[골프토픽] LPGA 2부투어 '시메트라→ 엡손 타이틀 변경'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메트라(2부)투어가 올해부터는 ‘엡손투어(사진)’로 바뀐다.

LPGA투어는 27일(한국시간) "엡손이 2026년까지 5년 동안 2부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1981년 시작한 LPGA 2부투어는 그동안 퓨처스투어, 듀라미드투어를 거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메트라투어로 열렸다. 42번째 시즌인 올해는 엡손투어로 새 출발한다. 오는 3월 시작해 21개 대회가 펼쳐진다. 엡손은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제품 및 기술 지원 등 추가 찬조도 약속했다.

그동안 LPGA 2부투어는 대형 선수들을 육성했다. 박인비(34·KB금융그룹),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넬리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이 이 무대를 거쳐 최고 선수로 성장했다. 엡손은 일본의 사무용 전자기기 전문 기업이다. 야수노리 오가와 사장은 "LPGA와의 파트너십은 미래의 여성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고 브랜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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