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 설치·군화용 지퍼키트 보급'

27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마친 후 주먹을 들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군인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 및 산간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키트를 보급하기로 약속했다.

윤 후보는 27일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통해 "경계근무 장병이 보행할 때 진흙과 빗물 등으로 인한 미끄럼을 방지하고 토사유출을 차단하고자 전방 및 산악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근무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계근무자의 주요 동선, 지면이 좋지 않아 넘어질 위험이 높은 장소,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이 필요한 장소에 야자매트를 설치한 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투현장에 적합한 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평상시나 위급 상황에 지퍼로 군화를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는 지퍼키트를 보급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장병들은 병영생활 중 딱딱한 군화를 신고 야외 활동을 하는 일이 많아 발에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병들에게 군화용 지퍼키트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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