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설 맞아 협력사 판매대금 270억원 조기지급

1100여개 협력사 대상…7일 앞당겨 지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7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서다. 내달 3일까지 지급하는 거래대금을 이날 선지급한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약 1100여개 협력사로 거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공영홈쇼핑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를 본격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공적 판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정 공영홈쇼핑 경영기획팀 팀장은 "이번 판매대금 선지급은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이 공영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많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의 방안들을 적극 모색하고 실행해 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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