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정밀화학,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에 2.9%↑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2% 넘게 상승중이다. 코스피 기업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0분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4% 상승한 7만3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인사 등 부정적인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증권가의 기대감이 투심 확대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으로 320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7%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국가인 중국의 경우 에폭시부원료(ECH) 생산을 글리세린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글리세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프로필렌을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중국은 석탄 등 전통 에너지원의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전기료 인상으로 가동률도 하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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