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 추진

설맞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체계 강화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기간을 포함한 24일간(1.10.~2.2)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1.29 ~ 2.2)에 코로나19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설 명절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도내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상황으로 고흥군은 특별방역기간 내 감염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군내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터미널 등 교통시설,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요양복지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오미크론 감염 위험성을 알리고 확진자 급증 가능성에 대비한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과 마을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 군 보건소, 2개 종합병원 등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체계를 유지하여 코로나19 응급상황 대처 및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명절은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하는 경우라면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 실천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sevensh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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