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새 이사에 이미영 인사지원부장 임명…설립 이래 첫 女 상임임원

이미영 예금보험공사 신임 상임이사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예금보험공사가 19일 신임 상임이사로 이미영 인사지원부장을 임명했다. 예보 설립 이후 여성이 상임임원직에 오른 건 이 신임이사가 처음이다.

이 신임이사는 전남여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거쳤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는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보에는 1996년 7월 입사해 정보시스템실장,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IT역량 강화, 부채감축, 저축은행 부실정리,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선을 통해 금융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등 성과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 이 신임 이사가 효율적인 지원자금 회수와 대국민 IT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소비자 보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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