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웃사랑 실천 모범종교인 표창한 사연?

쪽방촌 노숙자 200인에 선풍기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한 종교인 43인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12월30일 거여1동 브니엘교회에서 한 해 동안 이웃 사랑을 활발하게 실천한 송파구기독교연합회 목사와 후원자 등 모범종교인 4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종교인들은 쪽방촌 노숙자 200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단체에 생활 및 방역물품을 지원, 대안학교를 후원하는 등 크고 작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한 표창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우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좀 더 깊이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의 온기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송파를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2021년부터 2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 SOS센터’를 설치, 코로나19 시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진 주민들에게 식사·건강·각종 정보 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통해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온라인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진행, 마을강사를 위촉해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