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 선도기업 키운다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 모집

2월 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 접수

울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울산시가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 시행하는 사업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총 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키우고자 마련됐다.

중기부, 지자체, 지역 관련 기관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해외 마케팅 분야 수출 이용권을 연간 1억원의 바우처로 지원받고 자사 몰 수출 지원 등의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혜택 부여, 시의 지역 자율 지원 프로그램으로 4년간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된다.

중기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되고 에스지아이(SGI) 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7개 민간금융기관의 보증 보험료 할인과 금융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대상은 매출액 100~1000억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벤처, 이노비즈, 메인 비즈 인증 유효기업 등 혁신형 기업과 서비스업 기업은 매출액 50~1000억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비 26억4100만원을 투입해 3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신규 고용 창출 494명, 특허 등록 및 출원 241건 등의 실적을 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외에도 성장 유망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확장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 사업을 추진해 지역중소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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