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예술문화 대중화를 위해 KBS교향악단과 손잡아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사진 오른쪽)가 17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생명과 KBS교향악단의 업무협약식에서 남철우 KBS교향악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KBS교향악단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예술 인프라 제공 등 전문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교보생명은 KBS교향악단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정명훈 지휘자가 협연하는 '노블리에 콘서트'를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한다. 또 노블리에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방 중소도시에는 소규모 실내악 연주회인 '포유콘서트'를 여는 등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과 문화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는 "KBS교향악단과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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