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신규사업 이익 성장 예상‥목표주가 54만5000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KB증권이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2022년에도 견조한 타이어보강재 실적호전과 신규사업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4만5000원을 유지했다.

16일 FN가이드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666억원, 1307억원으로 전망했다.

4분기 타이어보강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25억원, 767억원으로 예상했다. PET타이어코드 판매단가는 전분기대비 10%내외 상승했으나, 비수기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로 인해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신사업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298억원, 11억원으로 3분기 대비 실적개선을 예상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아라미드의 경우 3분기 신규 공장 상업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발생했으나 4분기에는 가동률 상승을 통한 수율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2년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823억원, 4702억원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는 긍정과 부정이 혼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타이트한 수급밸런스 지속과 안정적인 원료가격을 바탕으로 타이어보강재 실적호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사업 외형과 영업이익 또한 증설을 통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스판덱스 가격하락에 따른 베트남법인의 실적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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