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S ELECTRIC, 주가하락 만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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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13% 하락한 엘에스 일렉트릭(LS ELECTRIC)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대신증권은 엘에스 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7254억원, 영업이익을 513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 부족하며 영업이익은 1% 정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매출액에는 전력기기 국내외 이연 물량, 배터리, 통신 등 전력인프라 수주 증가분, 자동화 설비투자 증가 등이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융합 부문 매출 확대 등을 감안했다.

다만 최근 3개월간 주가가 13%나 내렸다. 코로나19 오미크론에 따른 설비투자 이연, 신재생 법안의 순연, 전력기기 업체 전반의 실적 이연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1E, 22E 평균 EPS 3508원에 타깃 PER 20배를 적용했다"며 "올해는 9차 송변전 계획 상 ESS 확대 예상되며 신재생 확대, 설비투자로 전력기기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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