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백종민특파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수일 내에 텍사스주 오스틴에 구축한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모델Y 차량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에도 94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가 생산량 확대를 통해 또 한 번 비상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7일 현재 테슬라 오스틴 기가팩토리 전경(유튜브 캡처)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향후 7~10일 사이에 오스틴 기가 팩토리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모델Y 생산을 위한 장비 설치와 시험 가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미 마무리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테슬라 오스틴 기가팩토리 가동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설명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Y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오스틴 기가팩토리가 가동을 시작하면 테슬라의 차량 생산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오스틴 기가팩토리 가동을 위한 서류 작업에 나섰다. 기가팩토리가 소재한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 대변인은 "공장 가동을 위한 소방 규정 준수 인정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영상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생산과 관련된 장비가 반입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기가팩토리가 모델Y를 시작으로 사이버트럭, 모델3, 전기트럭 '세미'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편 웨드부시 증권은 테슬라 주가 기본 목표가를 140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 주가가 18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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