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 6개월 만에 첫 흑자전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운영하는 카지노 매출이 개장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호텔·리테일 등 3개 부문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카지노의 경우 지난달 81억3000만원의 매출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로렌스 티오(Lawrence Teo) 카지노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계적 관광지에 국제적 수준의 최신 게임시설과 호텔 부대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VIP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카지노 운영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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