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이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며 올 한해 동안 적극적 변화를 강조했다.

GC녹십자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신년사를 공지로 갈음하며 본격적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라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하며 노력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 계열사 ‘지씨셀’을 출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의 행보도 이어갔다. GC녹십자는 올해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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