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모금] 하루를 여섯 블럭으로 나눠 관리했더니...

정지하 '블럭식스'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블럭식스란 하루를 여섯 블럭으로 나눠 쓸데없는 것은 과감히 비우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한 시간 관리 시스템이다. 저자는 “아무리 복잡한 스케줄로 정신없는 사람이라도 블록시스의 방법대로 여섯 블럭으로 나눠 보면 일상이 간결해질 것”이라고 전한다.

기억하자. 블럭식스의 핵심은 중요한 가치를 키워드로 뽑아 하루의 흐름을 한번에 읽는 것. 하루 6개의 단어로 간단히 하루를 요약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블럭식스의 핵심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4시간을 모두 중요하게 여긴 것’이 문제였다. 내가 중요하게 뽑아낸 키워드만 매일 동일하게 적을 수 있는 양식이 필요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시간’보다 ‘키워드’가 우선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어야 했다. 시간이 먼저 기준이 되고, 그 시간에 할 일을 적는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가치가 먼저여야 했다.

시간 관리 자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간 관리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가는 수단 중 하나가 시간 관리, 플래너 쓰기일 뿐이다. ‘쓸데없는 것 줄이고, 하고 싶은 것 하자’는 이 모든 것을 담은 슬로건이다. 그저 바쁜 인생으로 삶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 진짜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짜릿함을 맛보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블럭식스 | 정지하 지음 | 한스미디어 | 1만7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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