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 9일 '소방의 날' 맞아 난연 매트리스 기부 이어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시몬스 침대가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최근 경북 경산 소방서를 시작으로 구미·경주·문경 등 다른 경북 지역과 강원, 충북 지역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시몬스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순차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전국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전달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제고 등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단체다.

시몬스 침대는 2019년부터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매년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쾌척해왔다. 그간 시몬스 침대가 설치된 소방서와 소방본부, 119안전센터만 전국 150여곳에 달한다.

시몬스가 국내 최초 개발·출시한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막아 소방관의 안전한 화재 진압을 돕고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한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물론 난연 매트리스 개발 등 시몬스 침대가 화재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은 소방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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