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메가스터디교육, 구조적 실적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사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성인 본업(공무원) 또한 적자 축소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 고등과 성인 시장 재편으로 구조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은 시장 재편의 해가 될 전망이다. 고등 인강 업계는 기존 4개사 경쟁구도에서 하위 사업자의 영업 중단 결정으로 경쟁강도가 약화되며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정시 비중 상승, 경쟁력 강화 등 우호적 외부 환경과 가격 인상, 패스 상품 믹스 개선 효과를 통해 고등 부문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내년 두 자릿수 대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공무원 7/9급 시험 과목 개편으로 일타강사 영입 등 외형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성인 부문 중 본업(공무원)은 올 3분기 누계 매출 성장률 117%로 현 영업 속도라면 2023년 연간 BEP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60억원(+56% y-y), 영업이익 490억원(+167% y-y)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25%로 특히 초·중등과 고등 부문이 마진율 측면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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