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경단녀 취업상담 호평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상담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1일 오곡면 침곡 마을회관에서 2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마을을 찾아가 주민 일상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대표적인 복지서비스다. 주로 농기계 수리, 칼갈이, 이동빨래방, 전기안전점검 및 수리, 통합사례관리 상담, 방역 및 소독,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을 제공한다. 이같은 서비스와 함께 특히 이번에는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제공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상담이 주민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기관이다. 상담, 직업 교육,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 관리 등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희망복지기동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받은 주민 A씨는 “현재 시간제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다른 일자리를 병행하고 싶어서 상담을 받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안내받았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많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B씨도 “나이가 많아도 일할 수 있는 곳들을 안내받아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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