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콜린 파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

흑인 최초로 미국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이 코로나19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FOX 뉴스 등 미국 언론은 18일(현지시간) 파월 전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자메이카계 흑인 혈통으로 뉴욕에서 출생한 파월 전 장관은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1989년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에 올랐다.

또한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인 2001년에는 역시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으로 기용됐다.

공화당 인사였지만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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