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대 확진자 1명 사망…'기저질환 보유 고위험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 1명이 사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고 80세 이상이 2명, 70대와 50대가 1명씩이었고, 나머지 1명은 20대였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었다"며 "의료기관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5일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20대 확진자는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 2409명 가운데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이다. 20대의 치명률은 0.02%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사망자가 늘고 있다.

지난 7월 28일과 31일, 8월 15일에 20대가 1명씩 사망했다. 8월 21일 2명의 사망자가 집계된 것까지 고려하면 두 달이 되지 않는 사이에 6명이 사망했다. 공통적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0.84%다. 예방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치명률은 낮아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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