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제주서 분산에너지 사업 본격화

한화큐셀-제주에너지공사, 인프라·플랫폼 구축 MOU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큐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지난 9일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협력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분산에너지 시스템이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수급시스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에너지를 쓰는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MOU에 따라 회사 측은 제주도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운영키로 했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과 분산에너지 인프라, 전력 운영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제주를 시작으로 여러 지자체가 분산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발의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돼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사업자는 특구 내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 판매가 가능해진다. 판매사업자간에 전력거래도 가능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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