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청소년 전용공간인 독산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의집 시설 및 사업 소개, 청소년과 유관기관의 축하메시지, 청소년 동아리 축하 공연과 활동 영상 등이 공유됐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 최초로 건립된 청소년 수련 시설로 지난 7월 연면적 336㎡, 지하 1~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자치활동실, 스튜디오, 상담실이 있고, 1층에는 자유이용공간, 노래연습실 등 청소년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GBS 금천구 청소년방송국 ▲7번가 플리마켓 ▲동네한바퀴 ▲학교로 찾아가는 뉴스포츠 클럽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학습멘토링 ▲금천아트스쿨 ▲상상취미클래스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독산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9월11일부터 17일까지 개관 주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똑똑똑! 전통문패를 뚝딱!!’, ‘나만의 캘리그라피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방문자 참여존 운영, 스템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 최초로 건립된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쉼과 배움과 놀이가 있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인증기간: ’21.8.17~‘23.8.16)을 받아 이달 9일 성동구청 청사 외부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도시에 심사를 통해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공정무역도시가 되기 위한 5대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
인증을 받기 위한 기준은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사용 및 판매,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 위원회와 협의회 조직구성의 5가지로 성동구는 2019년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2년여 만에 이를 모두 달성했다.
앞서 성동구는 2019년 5월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도시가 되기 위한 추진 선언을 하고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내 공정무역마을운동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2019.9.) 및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제도적인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공정무역 토크 콘서트, 공정여행, 캠페인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가 연결하는 공정한 세상’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학교’,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또 ‘소영씨 마켓’ 등 지역행사와 함께하는 공정무역 체험행사와 공정무역 안내서 제작 등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선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는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당초 인구 대비 목표치(인구 2만5000명 당 1개소의 판매처 확보)인 12개를 훨씬 넘어선 180여 개(프랜차이즈 매장 포함)를 확보했다.
지난 4월 옥수동에 위치한 NGO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에서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 및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통해 성동구 최초로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받은 만큼 구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홍보 SNS 챌린지와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며 공정무역을 통한 착한 소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간 공정무역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공정무역도시 인증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정무역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마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열린 청소년그루터기 재단과 함께하는 ‘가치있는 먹거리, 같이 도시락’ 사업 협약식 체결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영양불균형 및 결식 문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그루터기 재단은 하나금융그룹 산하 재단법인으로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치있는 먹거리, 같이 도시락’ 사업을 통해 지역내 결식 우려아동청소년 199명이 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2021년9~2022년6월 10개월 동안 주 1회씩 해당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한다(총 2억4000만 원 상당). 1회 도시락은 단가 3만~4만원 가량의 3~4인 식사량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약식은 오승록구청장을 비롯 김정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현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효창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취약계층, 특히 아동청소년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제산 숲속놀이터가 주민들을 위한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말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봉제산근린공원 내 숲속놀이터(등촌동 산24-31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제산 숲속놀이터는 놀이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숲속놀이터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본 정비 사업은 강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서울시 마을건축가 공간개선 사업에 동시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각종 시설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였다.
특히 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임을 고려해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담았다. 강서구 마을건축가 자문도 꼼꼼히 챙겨 지역주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였다.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시설 대신 모험 징검다리, 원통 지나기 등 자연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다양한 숲 체험 활동과 연계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화장실과 흙먼지 털이기 등을 설치하여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구는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 품에 돌아온 봉제산 숲속놀이터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숲속놀이터 정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봉제산근린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가·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정청탁 및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기에 주의보를 발령하여 청렴 및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21년 4번째로 발령된 청렴주의보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라는 내용으로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발령된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복무점검 및 취약분야 특별감찰과 더불어 관행적인 청탁과 부패, 금품 수수 등 일체의 부조리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는 물론 무단이석, 허위출장, 부적절한 시간외근무 등 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보안 및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대응여부도 적극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관행적인 명절선물 제공을 제한하고 클린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전 직원과 구민이 청렴하고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공고히 함으로써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북구에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청렴 성북의 날’로 지정하여 청렴자가진단 및「부패제로 청렴퀴즈」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2회「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을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청렴리더인 ‘청렴지기’를 부서별로 지정하고 업무특성과 여건에 맞는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평등 분야 유공자와 유공 기관에 대해 최근 2021년 성평등상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6월14일부터 한 달간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한 후보자들을 공개 추천받았다.
이어 서대문구 성평등위원회 및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4명과 수상 기관 1곳을 선정하고 양성평등주간(9월1 ~ 9월7일)을 기념해 시상했다.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수상자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이달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여성단체인 ‘서대문여성리더 삼삼오오’에서 2017년부터 활동해 온 이은주 씨는 특히 올해 ‘서대문구 성평등 기금 공모 사업’에 참여해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기획,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재 씨는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며 여성친화 아카데미와 포럼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성평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피해 여성과 동반 자녀들을 적극 지원한 김만성 사회복지사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혼 양육모에 대한 지원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 온 정은비 사회복지사도 이날 서대문구 성평등상을 받았다.
취미와 교양 강좌 위주로 운영돼 오던 ‘서대문구 여성센터’를 리모델링해 여성 취업 및 창업 지원과 네트워크 거점 공간인 ‘서대문여성이룸센터’로 확대 개편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단체상을 수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써 오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민과 함께 성평등에 대해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0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1년도 지방재정 공시’를 구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정보)란에 게시했다.
재정공시는 1년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2020회계연도 기준 용산구 살림규모는 7902억원이다. 2019년 대비 1644억원 늘었다.
살림규모란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2140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012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1750억원이었다.
2020년 살림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1조 518억원)보다 2616억원 적고 공유재산 평균(1조7293억원)보다 5183억원 많다.
2020회계연도 구 세출 총계는 6709억원이다. 2019회계연도보다 1544억원 늘었다. 주민 1인당 세출액도 256만원으로 전년도보다 58만원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세출연평균 증가율은 39%로 세출결산액 중 가장 비율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 세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분야였다.
2020회계연도 기금현황은 전년 대비 120억원 증가한 522억원이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재난관리기금, 일자리기금,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규모가 커졌기 때문.
구는 공통공시 외에도 보훈회관 건립 및 보훈사업 추진, 용문동 주민커뮤니센터 착공,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운영, 이봉창의사 역사울림관 건립 등현안사업 7건을 특수 공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는 줄이고 지원은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재정을 운영했다”며 “구 살림살이를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총회를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각 동별로 그간 추진 경과보고 및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분과별 활동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상정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동(洞)정부과를 신설하여 구청 업무 중 77개 사무와 예산안 편성권을 동 주민센터로 이관하여 구청에 집중된 권한을 동 주민센터로 옮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그 핵심이라 하겠다. 금년도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138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분과 활동, 주민 소모임과 SNS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공론장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과의 충분한 토론·숙의 과정을 거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여 총 1,229건, 추정 예산 508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전년(976건, 298억원)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신청, 문자 접수 등 접수창구를 다양화하고, 주민단체 밴드 및 단톡방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주민 소모임, 동호회 등에 홍보하고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제고한 결과다.
이어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공론장 운영, 소규모 회의 등 총 232회에 걸친 분과(운영) 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구청 사업부서에서는 사업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법령 적합 여부, 소요예산 적정성, 기 추진사업과의 중복성 등을 검토한 후 총 309건(178억원 규모)의 투표 목록 사업을 확정지었다.
우선순위를 위한 투표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21,792명이 참여하여(인구대비 17.7% 투표율을 기록) 지난 해(11,788명)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동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화단 조성 및 CCTV 설치 등 쓰레기 문제 ▲남산동 골목 정원 조성, 쌈지공원 환경 개선, 나무심는 초록마을 청구동 등 공원녹지 ▲반찬나누미 사업, 어르신 원예교실, 경로당 화재속보 시스템 설치 등 취약계층·노인복지 관련 사업이 높은 득표를 얻었다.
을지로동은 동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참여 예술학교 운영이 1순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소공동 문화유산 투어, 중림동 역사·문화 보존 활동 지원, 필동의 일상과 환경을 바꾸는 예술! 우리 동네 미화감독 등 문화예술 사업까지 다양하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은 예산재원 상황을 고려하여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이 결정됩니다. 그 결과는 우리동 및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는 내가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주민참여예산제도"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1·3세대 공유공간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13일부터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추석맞이 프로그램 ‘1·3 추게더’(秋+TOGETHER)를 운영한다.
1세대와 3세대가 함께(TOGETHER) 어우러지는 추석이라는 뜻의 ‘1·3 추게더’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송편을 만들고, 윷놀이, 덕담나누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직접 빚은 송편은 경로당 외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메시지 카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호점별로 시간대별 정원의 50% 이하로 이용인원을 제한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오후에 비어있는 경로당을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1·3세대 공간공유 사업으로 현재 8개의 꿈미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명절과 어버이날에 전통문화체험, 카네이션 드리기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1·3세대가 함께하는 꿈미소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공공시설로 올해 11월에 천호1동 9호점, 12월에는 둔촌2동 10호점이 개소하여 총 1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세대 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꿈미소’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추게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꿈미소’ 7호점에 문의하거나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각 호점별 연락처를 확인,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지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평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8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운영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2021년 자치구 지역특화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자금 조달의 방안 제공과 판로의 다각화를 목적으로 한다.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의 펀딩 참여는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ohmycompany.com)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이 은평구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상품 소개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가치소비’를 유도해 은평구의 사회적경제가 활기를 찾는 첫걸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오마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과 업무관계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로구 개발행위허가 업무편람'을 제작,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개발행위허가는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토관리의 지속가능성과 토지에 대한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는 제도다. 토지의 경제적 이용과 환경 보전을 도모하며 계획의 적정성, 기반시설 확보 여부, 주변 경관 및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허가여부를 결정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법에서 정한 개발행위허가 관련 구체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국토계획법,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나 이러한 내용들이 모두 분산돼 있어 그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흩어져 있는 모든 자료를 한곳에 모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종로구 개발행위허가 업무편람’을 작성하게 됐다.
관련 업무 인허가 절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관계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고 업무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구청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이번 업무편람에는 관련 법규가 명확하지 않아 결정에 어려움이 있던 내용에 대한 국토교통부, 법제처의 질의회신 사항이 수록돼 있다.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한 주민과의 분쟁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신청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 또한 포함시켰다. 그 예로 건축물의 층고와 지하층 산정기준, 건축물 높이 산정방식에 대해 도식화해 수록한 점을 들 수 있다. 개발행위허가(토지의 형질변경) 연도별 처리현황, 원형보존지 현황(고시문) 등과 함께 사고지 지정일자, 위치, 면적도 담았다.
이번 업무편람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한데 모아 업무편람을 작성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됐다”면서 “인허가 신청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세심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대책 분야는 코로나19 방역, 안전, 교통, 청소, 편의 5대 분야다.
먼저 추석 종합 대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포구 종합상황실은 17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총 264명의 공무원이 교대로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일일·수시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 관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추석에는 가정 내 가족 모임이 최대 8인까지 확대돼 지난 설 명절보다 이동 인구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검사소)는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소독 실시로 미 운영),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일요일은 미 운영), 서강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일요일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소독 실시로 미운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도 발생할 확진자 관리를 위해 ‘24시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반’을 가동해 확진자 자택 및 이동 동선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격리 시설까지 이동을 책임진다.
아울러 가족을 보기 위해 마포구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를 자가 격리지까지 수송하고, 코로나19 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분야 대책으로는 관광숙박시설, 문화재, 공사장, 가스 사용시설, 공원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끝마쳐 미연의 사고를 방지한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태풍 및 집중 호우 시 관계 공무원이 즉시 응소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종합상황실 내 교통대책상황실을 병행 가동해 대중교통 운행 및 시간 준수를 위한 교통 지도와 불법주정차 및 택시 승차거부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마포구를 찾은 귀성객들의 발이 되어줄 마을버스는 18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평소 휴일 수준으로 정상 운영하도록 결정해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추석 전 차량 정비를 실시하고 하루 4회 이상 차량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청소 대책으로는 5일이나 되는 긴 연휴 동안 집 안에 쓰레기를 보관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연휴 중 19일(일)과 22일(수) 이틀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청소상황실과 순찰 기동반을 편성하고 도로에 적치된 쓰레기 등을 즉시 수거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선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에는 재포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0일에는 과대포장 점검을 완료했다.
편의 분야에서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04~7)을 가동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한다.
또 마포구 주택가에 위치한 가족·친척집 방문 시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23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1일에는 ‘추석 맞이 마포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구매자에게 10% 할인 판매함으로써 추석 상차림 물가 걱정을 덜어주고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에는 활기를 띄게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공무원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가족·친지분들과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난 2일 ‘재생자전거 나눔 사업’으로 저소득주민 및 공공기관에 재생자전거 54대를 전달했다.
재생자전거 나눔 사업은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의 작업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구가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164대, 올해는 105대의 재생자전거가 저소득주민의 가정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나눔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폐자전거 수리와 재탄생에는 광진지역자활센터에서 참여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의미도 크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재생자전거 나눔 사업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 나눔 문화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의 의미가 있다”라며 “전달된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안전을 위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지금까지 광진구민이 받은 자전거단체보험의 혜택이 총 68건 2110만원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