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1월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심원면 하전리 국도22호선 인근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농업회사법인 명품고창(대표 박수영)에서 운영한다.

지역농가가 재배한 복분자, 블루베리, 수박, 멜론, 땅콩, 고구마, 소금 등 30여개의 다양한 고창 농수특산물을 4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상품을 포장·진열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상설 운영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113억원(국비 46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11개 사업중 하나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조우삼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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