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행기관 선정된 비결?

관악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전국 7개 사업운영기관 중 서울권 유일 선정...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격주 현장학습 등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진행 모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주관 '2021년 지역기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7개 사업운영기관 중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선정,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을 진행,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장애정도, 장애유형 등을 고려해 요리, 생활체육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 2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토요일에는 격주로(월 2~3회) 현장학습도 진행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교육은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관악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발달장애인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내용, 이용방법 등은 관악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기반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여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성인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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