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일과 13일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푸드플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감염에 대비해 현장 교육 참여인원을 축소하는 대신 '안동시청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푸드플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온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아카데미 첫날에는 푸드플랜의 이해란 주제로 ▲국가와 지역의 푸드플랜 정책방향 및 수립동향 ▲푸드플랜의 개념 및 먹거리 선순환과 푸드플랜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둘째 날에는 푸드플랜의 실천과제로 ▲농촌과 소비자의 상생 모델 ▲먹거리 문제에 대한 도시문화적 접근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강의가 계획돼 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푸드플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강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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