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남회의, 전남평화통일포럼 성료

남·북 평화통일 준비, 첫 단추 전남서 꿰다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전남평화통일포럼. 사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전남지역회의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지난 21일 ‘제 1차 전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고 남·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전남 동부권역(나주, 여수, 순천, 광양, 장성,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담양군) 11개 협의회 자문위원 및 포럼회원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길선 나주시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주통일연구소 최순미 교수의 ‘지금의 북한과 종전선언’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은 전남평화통일포럼 김주환 연구위원장의 진행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평화통일 방안 등에 대해 자문위원과 포럼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김남중 간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격변 속에서도 전남지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화의 장이 보여주기 식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북한 통일의 발판이 되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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