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신규 확진 500명대…백신 이상반응 166건 추가(상보)

지역발생 529명, 해외유입 20명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 늘어 누적 11만519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3771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는 4만1766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경남 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 4명, 전북 3명, 제주·세종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1802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109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753명 늘어 10만522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으로 총 163만949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명 추가돼 누적 6만586명이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104만3457명, 화이자 백신은 59만603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166건 늘어 총 1만2395건이 됐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에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건, 중증 의심 사례가 5건, 사망 사례가 2건 포함됐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등 경증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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