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한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전달

롯데홈쇼핑이 19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홈쇼핑은 한국장애인재단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에 쓰인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 20여 명의 참여로 오는 12월까지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제작하고, 장애 아동 관련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향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음성도서 제작 사업을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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