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 잘한다' 전국 단체장 2위…경기도민 생활만족도 '전국1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 경기 도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전국 광역 교육감 중 9위에 랭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2월22~3월1일, 3월25~30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을 통해 3월 전국 15개 광역단체장에 대해 평가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줄곧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1.4%였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5.1%)가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52.7%), 송하진 전북지사(50.7%), 권영진 대구시장(49.1%), 양승조 충남지사(47.3%), 최문순 강원지사(47.1%), 이용섭 광주시장(46.1%)이 뒤를 이었다.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45.2%로 10위에, 원희룡 제주지사는 45.8%로 9위에 각각 랭크됐다.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경기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민의 67%는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기 도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12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이어 전남(64.2%)과 제주도(64.0%)가 2,3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 교육감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평가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8.5%의 긍정 평가로 전국 17개 광역 교육감 중 9위를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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