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판매중인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고, 임직원 대상으로는 전문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이 이달부터 선보인 디지털 상품 플랫폼 '원라이브러리(One Library)'는 현재 판매중인 60여 종의 상품의 안내장과 참고자료, 약관, 영상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담았다.
라이프플래너(LP)는 고객에게 편리하게 상품 자료를 전달할 수 있고 고객은 언제든지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푸르덴셜생명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도입에 이어 임직원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있다.
KB금융 모바일 학습 플랫폼 '위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지식 서비스 '세리시이오(SERI CEO)',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모바일 지식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직무 관련 교육비를 제공하며,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아카데미' 연수 기회도 제공하며 일리노이 등 해외 대학 MBA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 1월에는 전 업무공간을 스마트오피스로 전환,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하는 등 미래 지향적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자신의 업무 스케줄 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를 통해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사무실 비용 절감, 전기 사용료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라며 "스마트오피스에 수유실을 마련하고 육아휴직 제도나 자녀 유치원 교육비 및학자금 지원 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