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잘 팔린다' 역대 최다 판매

제네시스 GV80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1∼2월 판매량은 1만88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 급증했다.

올해 현대차 전체 판매량(11만1603대)에서 제네시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1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작년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이 등장하고 세대 변경을 거친 신형 G80이 출시되면서 제네시스의 판매는 증가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작년 1월 출시된 GV80은 계약 첫날 하루 만에 1만5000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얻으며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3만4217대가 판매됐다.

신형 G80 역시 출시 전 사전 계약만 2만2000대를 넘었고, 작년 총 5만6150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리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작년 말 공개한 두 번째 SUV인 GV70 판매가 본격화되고 제네시스 전기차가 출시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의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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