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사회적기업 혁신역량 강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올해 45개 기업 선정…혁신 비즈니스모델 개발·고도화
디자인 컨설팅·인력 지원…다음달 8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21년 디자인 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을 혁신 도구로 활용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2기였던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조직 비즈니스 모델 개발(23곳), 디자인 컨설팅(20곳), 디자이너 매칭·인력지원(12곳)을 시행했다.

그 결과 투자 유치 31억4000만원, 계약 체결 20건,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10건, 40명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인증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약 45개 기업을 선정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적 혁신 비즈니스모델을 사업화하려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BM) 개발'을 위한 고객 리서치, 이해관계자 맵핑, 고객여정 및 서비스 가시화, 프로토타이핑, 사용자 테스트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나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소비자 리서치, 마케팅 전략 수립, 제품·서비스 개선 등 '디자인컨설팅'을 지원한다.

디자인 투자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엔 디자인인력 채용 연계와 인건비 일부(약 50%)를 보조하는 '디자인인력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원조직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데모데이 초청, 라이브커머스·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판로 지원과 같은 추가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면접평가 후 최종 기업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