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통시장 점포사용료 반값 인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에 이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임실, 관촌, 강진시장 등 3개소에 대한 점포사용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장 상인들은 점포사용료 약 1200만원을 감면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개월간 50%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확대 구매도 시행했다.

군의 이번 조치로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를 극복,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용료를 절반으로 낮췄다”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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