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화학물질’ 특성화대학원 선정

취급시설·안전관리 연구개발 허브 구축

광주·여수 산단융합캠퍼스 활성화 기여

여수산단 공정혁신센터 구축에도 탄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전남대학교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돼 관련 분야 연구개발의 허브로 구축될 전망이다.

전남대는 지난 26일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로부터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원 화학공학과와 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화학물질과 취급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한 특화된 교육은 물론 비교육과정 운영과 학부생 연계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캠퍼스와 여수산단 산학융합캠퍼스에 관련 과목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여수산단 등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직자 학위과정 개설하고, 산·학·연 기초 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 나서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은 2026년까지 5년동안 모두 19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재직자 등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 교육훈련비, 연구 활동비 등이 지원되고, 산·학·연 세미나, 국제화 교육 및 활동 등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취업연계프로그램, 인터십 및 현장실습 등 참여로 화학안전과 관련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마병철 전남대 특성화대학원 책임교수는 “이번 특성화 대학 선정으로 전남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물론 전남도가 추진 중인 여수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사업과도 연계돼 화학·에너지 및 공정 시물레이션 분야 고급인력 양성에도 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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