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티맵모빌리티 앞글자 땄다' 합작법인 '우티' 4월1일 출범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오는 4월 공식 출범을 예고한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이 '우티(UT LCC)'로 확정됐다.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는 26일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에 올린 공지를 통해 "4월1일자로 티맵 택시 서비스의 운영주체가 티맵모빌리티에서 UT LCC(유한회사 우티)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이번 공지는 사업자 변경고지 의무에 따라 출범 30일 전인 이날 이뤄졌다. 현행 법 상 법인 출범 한달 전까지 개인정보 이전 사항에 대한 공지를 하도록 돼있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이번 여름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측은 "아직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도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법인 등기부등본 상에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초대 대표가 우티의 유일한 등기이사이자 법적 대표자로 올려져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계열회사 티맵모빌리티에 733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총 출자액은 2287억원으로 늘어났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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