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착한 임대료 챌린지’ 동참

착한 임대인에게 건물분 재산세 감면 지원

신우철 완도군수가 ‘착한 임대료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가 ‘착한 임대료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정부의 임대료 지원 정책을 홍보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정부는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 최대 70% 세액공제를 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완도군도 건물분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15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으며, 46명의 임차인이 임대료를 인하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 7억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87개 사업체에 공공요금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5억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

착한 임대인’ 관련 문의는 완도군청 세무회계과로 연락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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