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메디프론 투자…'사업 시너지 확장'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티사이언티픽은 사업 시너지 확장 목적으로 150억원 규모로 메디프론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취득 후 10.82%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와 치매조기진단키트,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르는 진통제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퀸타매트릭스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성 치매조기진단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 테크놀로지 컴퍼니 빌더로서 적극적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은 메디프론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신약개발 역량을 더욱 확충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티사이언티픽과 협력 및 투자관계를 맺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티사이언티픽은 지난해 11월 인체삽입형 형상기억고분자 물질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티엠디랩 지분 추가취득으로 특수관계인 포함 총 20.68%를 확보했다.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후 사업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신약개발 및 차세대 신약개발 검증 플랫폼사업과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융합 헬스케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자체사업발굴 및 투자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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