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00명 만나봤나요?' 한정수 15살 연하 미모의 소개팅녀 질문에 (동상이몽2)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주선으로 배우 한정수가 소개팅에 나섰다.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소개팅 당일 한정수를 꾸며주며 소개팅을 응원했다.

한정수의 소개팅 상대는 호텔업 종사 후, 잠시 일을 쉬고 사업 준비 중인 김보윤 씨다. 김 씨는 은보아 친한 지인의 동생의 친구이다.

부부는 소개팅 자리에 동행했고, 곧이어 한정수의 소개팅 상대 김보윤 씨가 도착했다.

한정수는 김보윤 씨에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꽃말이 '수줍은 제가 매력적인 당신을 오늘 처음 만나네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정수는 김 씨와 15살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지호와 은보아가 자리를 피해주자마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드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정수는 계속된 농담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한정수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와 사전에 약속했던 첫인상 신호로 호감을 드러내는 '달콤한 음료'를 주문해 설레임을 증폭시켰다.

이날 김 씨는 한정수에게 '여자 500명 만남'을 언급해 한정수를 당혹하게 했다. 김 씨는 "기사를 찾아봤는데 여자 500명과 사귀었다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정수는 "그건 과장된 거다"라며 "3년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연애 전혀 못 하고 있다"고 서둘러 대답했다.

15살 차이, 여성 500명 만남 등 일부 어색한 장면도 있었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갔다.

한정수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백패킹 어떨 거 같냐"며 애프터를 신청했고, 소개팅 상대는 "재밌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한정수는 "크리스마스 전에 계획 잡아서 연락 드려도 될까요?"라고 재차 물었고, 소개팅 상대는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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