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NC 다이노스에 '사랑의 홈런·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

BNK경남은행 김형수 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NC 다이노스 구창모 선수(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한우리인성회 오상실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에게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BNK경남은행은 2020 KBO리그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통합 우승한 NC 다이노스에 ‘사랑의 홈런·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적립금은 NC 다이노스 선수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경남은행이 창원NC파크에 별도 지정한 외야 펜스 구간(BNK경남은행 홈런존)에 홈런을 치거나 도루를 성공하면 각각 50만원과 10만원씩 쌓여 모아졌다.

경남은행은 지난 16일 ‘명예지점장 위촉식’과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언택트 팬미팅 행사’ 참석을 겸해 본점 영업부를 찾은 박민우 선수와 구창모 선수에게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증서’ 전달했다.

적립금은 모두 1070만원으로 이 가운데 사랑의 홈런으로 마련된 550만원은 경남지역 리틀야구팀 그리고 사랑의 도루로 마련된 520만원은 장애인 재활단체에 나눠 지원된다.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경남은행 홈런존에 총 11개의 사랑의 홈런을 터트렸고 사랑의 도루는 총 52개를성공했다. 양의지 선수가 3개의 사랑의 홈런을 쳤고 나성범·알테어·이원재 선수가 2개 노진혁·김형준선수가 1개를 기록했다.

사랑의 도루는 알테어 선수가 11개의 사랑의 도루를 기록했고 김성욱 선수가 8개 박민우ㆍ강진성 선수가 5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 경남은행이 2013년부터 8년째 진행 중인 사랑의 홈·사랑의 도루 캠페인은 사회공헌사업(CSR)과 스포츠마케팅을 결합한 기부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1억1000만여원이 지역 야구 꿈나무와 장애인들에게 지원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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