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대신 물방울 카메라…'갤럭시A32' 렌더링 공개

카툭튀 없는 후면 카메라…두께 1㎜
V 노치·후면 플랫 디자인 적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카메라 돌출을 최소화한 새로운 후면 카메라와 엣지 없는 평평한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다.

30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렌더링 정보 등을 주로 다루는 트위터리안 온리크스는 '갤럭시A32 5G'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A32는 인덕션을 연상케하는 돌출형 카메라 케이스 대신 카메라 렌즈 3개가 수직으로 나열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LG 벨벳과 Q92의 후면 카메라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카메라가 돌출되는 일명 '카툭튀'에서 탈피해 카메라 두께를 1㎜로 얇게 줄여 후면을 매끄럽게 디자인했다. 후면 카메라 옆에는 LED 플래시와 센서가 탑재돼있다.

갤럭시A32는 V자 노치에 베젤은 다소 두껍고 하단 베젤이 조금 두꺼운 편이다. 가로 76.1㎜, 세로 164.2㎜에 두께는 9.1㎜로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맞먹는 크기다.

오른쪽 측면에 지문 센서와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하단부에는 USB-C 타입 포트와 3.5mm 잭이 있다. 렌더링 이미지 속 제품 후면부는 플라스틱 소재로 묘사되어 있지만 출시되는 제품 디자인은 달라질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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