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은기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번호 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의 인터넷 전화번호 사이트가 ‘114온(On)’으로 바뀐다.
1일 KT에 따르면 ‘114On’은 사업자 유선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무선 전화번호, 안심번호, SNS, 홈페이지 등을 등록, 관리, 검색할 수 있는 웹서비스다. ‘114On’은 번호안내114의 유선전화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1600만개의 DB를 보유하고 있다. 전화번호, 주소, 지도 등 일반 정보뿐만 아니라 스팸/사기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도 찾을 수 있다.
원하는 전화번호나 연결정보를 얻지 못했을 경우는 ‘114On’의 ▲묻고 답하기 ▲이용자 제보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그 동안 포털이나 번호안내114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주만 정보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었지만, ‘114On’은 레슨, 심부름, 수리 등 프리랜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까지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이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김한성 KT IS 114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을 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사업주나 개인 모두 본인의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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