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서 북구의원 “보건소 물품 구입·계약방식 점검해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기대서 광주광역시 북구의원은 보건소 물품 구입과 계약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기대서 의원에 따르면 보건소의 의료장비 및 약품 구입내역에 일부 납품업체는 매년 반복적으로 물품을 바꿔서 납품하는 사례가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물품의 구입이 급증하고 있었다. 이에 기 의원은 방역물품에 대한 데이터화된 관리와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또 진료실 약품 구입계약과 관련해서도 특정 도소매업체에 편중돼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북구 내 지역 업체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기대서 의원은 “북구청 계약부서가 아닌 보건소에서 직접 계약을 발주하는 경우가 많다. 예산절감이나 지역업체 선정 등 일관된 기준에 의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성 확보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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