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전국 영하권 추위…매 시간 환기 대비 겹겹이 옷 입어야

서울 -2도·춘천 -4도·광주 1도 등
한파특보 발표 가능성은 낮아
날씨누리, 시험장 특별 기상 정보 제공

제공=기상청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 달 3일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2도, 대전 -1도, 춘천 -4도, 대구 0도, 광주 1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며 춥겠다.

기상청은 "시험 당일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바람까지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기온이 낮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기적인 환기를 하기 때문에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수능 시험장 특별 기상 정보를 4일까지 제공한다.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학교명 등으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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