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내일부터 인천~후쿠오카 운항재개…9개월 만

매주 화요일 운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진에어는 오는 12월1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지 9개월 만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1회(화요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 출발해 오전 10시25분 도착하고,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55분 출발해 오후 1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운항재개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국제선 운항 가능 공항을 기존 나리타(도쿄)·간사이(오사카)에서 추가 확대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운항재개로 진에어의 일본 노선은 인천~나리타, 인천~간사이에 이어 3개로 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간 후쿠오카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기업인들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내 방역과 안전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변경 수수료 1회 면제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일본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은 출발 하루 전까지 일정과 도착지(일본지역 한정) 무료 변경이 1회 가능하다. 또한 사전좌석지정 할인 쿠폰, 위탁 수하물 추가 제공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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