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국외시장서 비트코인 10%대 급락…1만7000달러 선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국외 시장서 1만70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국내 시장에선 192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27일 오전 7시 35분 해외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0% 하락한 1만7165.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거래량은 617억달러(한화 68조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다른 가상통화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더리움(-10.65%), 비트코인캐시(-17.88%), 체인링크(-13.98%), 라이트코인(-16.69%), 스텔라(-16.54%)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국내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920만원 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1.90%(35만8000원) 오른 1921만2000원에 거래됐다. 하루 거래금액은 2445억원에 달했다.

다른 암호화폐들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리플(6.20%), 이더리움(2.92%), 이오스(2.40%), 비트코인캐시(1.75%), 트론(3.70%)은 상승했다.

또 다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1920만원 선을 유지했다. 같은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8%(158만원) 하락한 1926만원을 가리켰다. 하루 거래대금은 2780억원이다.

업비트에선 다른 가상통화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리플(-14.53%), 이더리움(-7.97%), 에이다(-13.97%), 트론(-10.08%), 이오스(-13.37%), 체인링크(-9.48%) 등은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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