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Q 매출 1770억원…분기 최대실적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차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에 분기 실적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7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1212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억원 증가한 4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의료네트워크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또 해외병원의 실적호조로 영업이익도 흑자 달성했다"고 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텍사스 A&M대학과 연계해 세포치료제 핵심원료인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가동하는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CDMO 사업 등 기술 경쟁력 기반의 수익 창출을 하겠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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