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여수, 순천에서 상임위 소관 시설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순천에서 상임위 소관 시설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시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위원들은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원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 개선점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여수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산단과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차단 숲 확대 계획 등을 청취하고 기업의 적극적 협력 유도 등 산단 환경 개선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또 여수 삼혜원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위원들은 여성인권지원센터장의 인권탄압 및 갑질 사건에 대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복지법인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한 후, 여수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순천의료원이 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 애로사항이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활동에서 발견한 미비점은 보완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