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4대 신임 회장으로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코네베아그 회장은 지난 2017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브랜드의 협업과 조직 쇄신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앞서 2018년부터 협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수입차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이번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에는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이사직에는 제이크 아우만 FCA 코리아 사장이 각각 새롭게 선출됐다.
코네베아그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된 만큼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수입차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신임 회장이 유럽과 중동, 중국, 홍콩 등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이 당면한 과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