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0.18%(4.29포인트) 내린 2326.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0.29%(6.66포인트) 내린 2324.18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코스피시장에서 84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815억원어치 주식을 내놓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네이버(0.88%), LG화학(1.42%),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셀트리온(0.42%), 카카오(1.65%)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4%), SK(-0.24%), 현대차(-0.87%)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장보다 0.69%(5.41포인트) 오른 789.5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0.15%(1.15포인트) 오른 784.88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158억원어치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기관은 홀로 14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장보다 0.60%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됐다. 씨젠(1.60%), 에이치엘비(0.65%), 알테오젠(0.72%), 셀트리온제약(0.67%), 카카오게임즈(1.70%)도 상승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코로나19 확산세로 후퇴한 만큼 경기 민감 업종의 조정이 예상된다”며 “미국 대선 이후 규제화되는 추가 부양책과 원화강세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