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부산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래컴퍼니가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국산 수술용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수술 데모 부스를 연다.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이 직접 레보아이의 우수한 성능을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1980년 처음 개최된 KIMES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전문 전시회로 기술집약적 첨단 산업으로 변모하는 미래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의사 및 의료 관계자가 직접 레보아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레보아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의사들이 레보아이의 우수한 성능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마케팅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국제 로봇수술학회 IRSL(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Live)에 2018년부터 2년 연속 참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준임을 입증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중대형 병원의 도입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시장으로의 진출도 촉진하는 계기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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